[뉴스A 클로징]“성범죄 일벌백계하겠다던 오거돈”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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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 부산시장(2018년 12월)
"시장이 할 역할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사람. 기강이 해이해지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가는…"
오거돈 시장은 부산시 산하기관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일벌 백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2018년 12월)
"오해를 줄 수 있는 관습이나 관행은 고쳐야 겠다…"
회식 자리 사진이 문제가 됐을 때도 다같이 관습을 고치자고 했죠.
자기 자신에게는 엄하지 못했던 오 시장의 발언들은 지금 보면 공염불처럼 보입니다.
겉으로는 사회 정의를 외치고 뒤로는 성범죄를 저지르는 위선적인 권력자들, 한둘이 아닙니다.
최근 n번방, 박사방 온라인 성범죄를 저지른 10대 중, 고등학생들이 사회 문제인데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거죠.
제발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맙시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